한비자 명언 모음

한비자(BC281~BC233)

한비자는 누구인가?

한비자는 전국시대의 철학자로 본명은 한비이다. 전국시대 말기 한나라 왕족 출신이다. 법치주의를 주장했으며 법가를 집대성한 철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젊어서 진(秦)의 이사와 함께 순자의 밑에서 동문수학 했다. 언변이 뛰어난 이사와 대조적으로 한비자는 말더듬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학문에 있어서는 이사가 한비자에 미치지 못했다. 이때 한비자는 법가뿐만 아니라 도가, 유가, 묵가 등 여러 학문을 두루 섭렵하고 법에 의한 부국강병의 논리를 정립했다.

 

진시황이 매우 존경했던 인물로도 유명한데, 한비자가 쓴 저서인 고분과 오두를 본 진시황이 크게 감명을 받아 "이 사람과 교유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라고 한다. 진시황은 한비자를 얻기 위해 한에 대한 침공을 개시했고, 한비자는 진의 침략을 막기 위한 사신으로 진에 파견되었다. 그러나 이사의 질투 때문에 진시황에게 한비자는 한나라의 왕족 출신이라 진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조금도 없고 한비자가 이야기한 계책은 전부 한나라를 위한 계책이라고 설득하여 한비자를 감옥에 가두고 독살시켜 버렸다. 진시황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고 한다.

 

한비자의 주요 사상

1. 법치주의 : 한비자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통치를 강화하기 위해 엄격한 법과 징벌을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이 질서를 따르지 않을 때는 강력한 법과 엄격한 처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 군국사상 : 한비자는 국가의 강대국화와 전쟁에서의 승리를 중시했다. 그는 강대국화를 위해서는 국가의 군사력을 강화하고 군사적 전략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3. 자기애주의 : 한비자는 개인의 이익과 성공을 중시했다. 그는 인간은 이기적이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믿었다. 4. 행위의 중요성 : 한비자는 행동과 실천을 중시했다. 그는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단력 있고 효율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믿었다. 5. 권위주의 : 한비자는 강력한 지도자나 통치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를 안정시키고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권위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이러한 한비자의 사상은 중국 역사와 정치 체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의 철학과 역사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비자 명언

1. 호랑이가 개를 굴복시킬 수 있는 까닭은 호랑이에게 강한 발톱과 날카로운 이빨이 있기 때문이다.

 

2. 작은 이익에 얽매이면 큰 이익을 놓친다.

 

3. 이웃 나라 성인은 적국의 우환이 된다.

 

4. 일은 은밀히 해야 성공하며, 말이 누설되면 실패한다.

 

5. 군주의 역린에 닿지 않도록 설득하는 것이 최상의 설득이다.

 

6. 아무리 높고 튼튼한 제방도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진다.

 

7. 아무리 높고 튼튼한 제방도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진다.

 

8. 먼 데 있는 물은 가까운 곳에 난 불을 끄지 못한다.

 

9. 훌륭한 거짓도 어설픈 진실에 미치지 못한다.

 

10. 싸움터에서는 속임수를 꺼리지 않는다.

 

11. 우직함으로 신뢰를 얻는다.

 

12. 모르면서 말하는 것은 무지이며,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 것은 불충이다.

 

13. 사람도 갖은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지 않으면 후일에 성공할 수가 없다.

 

14. 교묘하게 속이는 것보다는 서투르더라도 성실한 것이 좋다.

 

15. 상벌의 권한을 절대 놓지 마라.

 

16. 부모는 장난으로라도 자식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17. 태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지 않게 하는 것은 작은 흙무더기이다.

 

18. 넓은 바다는 작은 시냇물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토록 넉넉해진 것이다.

 

19. 사소한 말 한마디를 할 때에도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20. 싸움터에서는 속임수도 꺼리지 않는다.

 

21. 눈에 비치는 것은 적다. 눈에 비치지 않는 것까지도 꿰뚫어 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22. 아랫 사람은 전체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일이 없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이익을 위해 전체를 희생하는 일이 없다.

 

23. 남에게 사랑을 받고 싶거든 먼저 남에게 사랑을 베풀어라.

 

24. 예의도 지나치면 아첨이 된다.

 

25. 밝은 군주의 관리로서 재상은 반드시 고을을 다스리는 현장 지도자로부터 나오고, 용맹한 장수는 반드시 전투 현장의 병졸 가운데서 발탁된다.

 

26. 인간의 허영심 그 자체가 사기꾼이다.

 

27. 먼곳의 물로 가까운 곳의 불을 끄지 못한다.

 

28.  명성 높은 마부였던 조보는 말을 목마르게 하였다가 자신의 말을 잘 들으면 물을 주는 방법으로 말을 길들였다.

 

29. 임금이 화려한 궁궐과 높은 누각 및 정원의 연못을 만드는 일을 좋아하고, 호사스러운 수레와 의복, 기구 그리고 노리개 등의 사치를 즐겨, 백성을 괴롭히고 재물을 함부로 낭비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30.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