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해보기나 해 봤어?
정주영 회장 업적
1915. 11. 25.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 출생 1933. 19살에 가출. 인천부두, 보성전문학교 교사 신축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풍전엿공장에 취업. 1946. 중구 초동에 '현대자동차공업사' 설립 1947. '현대토건사' 설립 1971. '현대그룹'회장 취임 1976. 한국 최초 자동차 모델 포니 생산,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 수주 1977.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역임 1981. 88 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자 역임 1989. 북한을 방문해 금강산 공동개발 의정서 제시 |
정주영 명언 모음
1.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길을 닦아 나가야 한다. 2. 사람은 의식주를 얼마나 잘 갖추고 누리고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얼마만큼 미치면서 사느냐가 중요하다. 3. 운이란 때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좋은 때 나쁜 때는 있다. 그러나 좋은 때라고 해서 손 놓고 앉아 놀아도 마당으로 호박이 혼자 굴러들어 와 주는 것은 아니며, 나쁜 때라고 해서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는데 더 나쁜 결과를 맞게 되는 것은 아니다. 4. 폭넓은 인간교류는 나에게 유머를 잃지 않게 하고, 편견에 사로 잡히지 않게 하고, 인생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공감대를 확대시키고, 그들의 정서를 흡수함으로써 사람이 빠지기 쉬운 사고의 경직을 방지해 준다. 5. 부지런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좋은 때도 놓치지 않고 잘 잡아 쓰고, 나쁜 때는 더더욱 부지런히 노력해 수습하면서 비켜가기 때문에 나쁜 운이 크게 작용을 못한다. 반대로 게으르며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좋은 때가 와도 손이 늦어 못 붙잡아 좋은 때를 나쁜 때로 만들고 나쁜 때는 운 탓만 하면서 좌절 속에 허우적거리기 때문에 항상 불운의 연속으로 일생을 보내는 것이다. 6. 내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이것은 실패가 아니다.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 있고 건강한 나한테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7. 나는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부으며 이 시간이라는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을 열심히 잘 활용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8. 내일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고 10년 후는 지난 10년을 어떻게 살았는가의 결과이다. 9. 열심히 아끼고 모으면 큰 부자는 몰라도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당시 '아도서비스(현대자동차의 전신) 자동차 수리 공장은 종업원이 60여 명이나 되는 꽤 큰 회사였지만 나는 아침 밥상에 김치 한 가지와 국 한 대접 이상의 반찬을 용납하지 않았고 어머니와 아내는 그 많은 종업원들의 식사를 매일 공장으로 머리에 이어 날랐다. 고향에 사실 때 아버님은 농한기 겨울에도 새벽에 삼태기를 들고나가서 쇠똥과 개똥을 주워다 거름으로 쓰셨고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할아버님 서당 앞에 오줌통을 놓아 서당아이들 오줌을 모으셨다. 아버님은 멀리 마을에 가 계시다가도 소변이 마려우시면 반드시 집에 오셔서 거름에 보태셨다. 최초의 안정적 직장이었던 복흥상회의 쌀 배달꾼이었던 때도 전차삯 5전을 아끼려고 새벽 일찍 일어나 걸어서 출퇴근을 했다. 구두가 닳는 것을 늦추려고 징을 박아 신고 다녔고 춘추복 한 벌로 겨울에는 양복 안에 내의를 입고 지냈고, 봄가을에는 그냥 입으면서 지냈다. 신문은 늘 일터에 나가 그곳에 배달된 것을 보았다. 쌀 한 가마 값의 월급을 받으면 무조건 반을 떼어 저축했고 명절 때 받는 떡값은 무조건 전액 저축으로 넣었다. 형편없이 적은 수입이라도 쥐어짜고 졸라매어 저축을 하다 보니 사글셋방이 전세방이 되고, 전세방이 비록 초가집이지만 내 집으로, 초가집이 더 그럴듯한 집으로 옮겨졌다. 뿐만 아니라 저 청년은 착실하다, 든든하다는 신용으로 연결되는 주위의 평판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덤으로 얹어졌다. 10 나는 재벌이란 표현이 싫다. 나는 그저 꽤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며 노동으로 재화를 생산해 내는 사람일 뿐이다. 11.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을 부른다. 한창 잘 먹고 자랄 나이에 밥보다는 죽을 더 많이 먹으면서, 그것도 점심은 다반사로 굶어가면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 농사일을 할 때도, 신통하게도 나는 내 처지가 불행하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열 살 무렵부터 아버님을 따라 뜨거운 논밭을 다니며 뙤약볕 아래서 하루 종일 허리 펼 틈도 없이 일을 하면서도, 나는 내 처지에서 불평을 품지도 게으름을 피우지도 않았다. 그러다 아버님이 잠깐 쉬자고 하셔서 나무 그늘로 들어가 쉴 때면, 그 시원한 바람 속에서의 짧은 휴식이 극락처럼 행복했다. 빈대에 뜯겨가며 노동자합숙소에서 자며 부두 노동을 할 때도, 고려대학 건축 공사장에서 돌을 져 나르면서도, 나는 꾀를 부리지 않고 열심히 그 일을 했다.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근면함만 있으면,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는 발전할 것이고, 모레는 분명 내일보다 한 걸음 더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행복했고 활기찼다. 막노동에서 풍전엿공장으로 고정된 직장을 잡게 된 것이 한 걸음의 발전이었다. 엿공장에 취직이 됐을 때에도 기뻤지만 쌀가게에 들어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다. 전차삯 5전을 아끼느라 구두에 징을 박아 신고 출퇴근을 하면서도 신이 났고, 생활이 조금 나아져 5전짜리 음식 대신 10전짜리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을 때의 흐뭇함도 나는 아직 기억한다. 12. 인생길에 비가 내려도 마음속에 해를 띄어라. 장애물은 뛰어넘으라고 있는 것이지 걸려서 엎어지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어떤 것보다 치명적인 실수는 일을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13. 목표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고 이에 상응한 노력만 쏟아부으면 누구라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14. 사업은 망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신용은 한번 잃으면 끝이다. 15. 우리가 잘 되는 것이 나라가 잘 되는 것이며, 나라가 잘 되는 것이 우리가 잘 될 수 있는 길이다. 16. 무슨 일이든 확신 90%와 자신감 10%로 밀고 나가는 거야. 17. 이 나라 경제가 지극히 어려워서 내일 부도가 날까, 모레 부도가 날까 할 때, 우리는 중동의 미개척 지역에 나가 하나로 뭉쳐 사력을 다해 달러를 벌어들여 나라가 어려운 외채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를 했다. 오히려 달러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경제가 인플레를 겪게 될 것이라는 서투른 경제 정책자들의 아우성까지 들을 정도로 우리는 달러를 벌어들였다. 18. 나는 '현대'를 통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냈다. 경부고속도로가 그러했고 부산항을 비롯한 항만들이 그러했고 발전소들이 그러했으며 오늘날 우리나라 전력의 50%를 공급하면서도 사고 없이 높은 가동률을 내는 원자력 발전소도 '현대건설'의 업적이다. 만약 우리가 그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 경제는 최소한 10년에서 20년은 뒤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 '현대'는 장사꾼의 모임이 아니라, 이 나라 발전의 진취적인 선도 역할과 경제 건설의 중추 역할을 사명으로 하는 유능한 인재들의 집단이다. 19. 무엇이 한 나라를 발전하게 하고 후퇴하게 하고 아예 망하여 없어지게 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나라의 정부와 기업, 국민들의 정신자세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부패해서 부정을 일삼으면 기업도 국민도 다 함께 부정 심리에 물들어 부정을 당연시하는 풍조가 되고, 그런 사회에서는 기업의 효율도 국민의 능력 발휘도 개대할 수 없다. 20. 기회 있을 때마다 내가 우리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무슨 일을 하면서 살든 인간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도 사회도 국가도 깨끗해야 번영한다. 다 같이 깨끗하면 누구라도 이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순수한 의욕이 불타오르게 되고, 그 의욕은 맹렬한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고 그 뒤엔 눈부신 발전의 대가가 따를 것이다. 깨끗하려면 사소한 일에서부터 정직해야 한다. 사소한 거짓말이 습관화되면 그보다 더 크고 엄청난 부정직으로 발전한다. 21. 인간은 어디까지나 인간이지 로봇일 수 없다. 기본적으로 남보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남보다 내가 더 갖고 싶고, 남의 자식보다 당연히 내 자식이 더 소중하고, 내가 남보다 더 낫고 싶고, 더 성공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이런 인간의 본성을 무시한 공산주의 이념은 그저 아름다운 이상일 따름이며 공산주의 체제는 시행착오의 산물일 뿐이다. 22. 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한 사람은 부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뜻한 바의 성취가 바로 부의 성취이지 꼭 재물만이 부의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남이 부러워할 만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사회적인 지위도 높은 사람이지만 재물이 많이 없으니 가난하다든지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팽배해진다면 이 사회는 대단히 위험하다. 지식은 쟁탈해서 분배할 수 없지만 재물은 쟁탈할 수 있다. 돈만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황금만능주의 사회는 위험하다. 23. 나는 열아홉 살 때부터 객지로 나와 부둣가의 막노동과 건설현장의 돌 나르기 등 안 해본 일이 없던 노동자 시절부터 무섭게 절약하는 생활을 했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장작값 10전을 아끼기 위해 저녁 한때만 불을 지펴 이튿날 아침과 점심 도시락까지 한꺼번에 밥을 지으면서 덤으로 구들장도 불기를 쏘여 냉기를 가시게 했다. 배가 부른 것도 아닌데 연기로 날려버리는 돈이 아까워서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 몸으로 품을 팔아 번 돈을 그런 데에다 낭비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24. 과거에 한 번 사기를 친 사람은 올바른 말을 해도 사기꾼 대접밖에 받지 못한다. 이것은 개인이나 기업이나 다 마찬가지이다. 개인으로서 쌓은 신용이 작은 사업을 시작하게 하고, 작은 사업으로 다진 신용이 보다 큰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게 하고, 중소기업을 대기업으로, 대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주는 것이다. 25. 나는 우리나라 제일의 부자가 아니라 한국 경제 사회에서, 세계 경제 사회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이다. 돈을 모아서 돈만으로 이만큼 기업을 이루려 했다면 그것은 절대로 불가능했다. 나는 정직과 성실로 주인의 신뢰를 얻어 쌀가게를 물려받았고, 믿을 만한 청년이라는 신용 하나로 자금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으며, 상품에서의 신뢰와 모든 금융 거래에서의 신뢰, 공급 계약에서의 신뢰, 공기 약속 이행에서의 신뢰, 공사의 질에서의 신뢰, 그 밖의 모든 부분에 걸친 신뢰의 총합으로 오늘날의 '현대'를 이룬 것이다. 26. 새도 부지런해야 좋은 먹이를 먹는다.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비슷한 일생을 사는 동안 어떤 이는 남보다 열 배 스무 배 일하고 어떤 이는 그 몇십 분의 일, 몇백 분의 일도 못하고 생을 마친다. 열 배 일하는 사람이 열 배 피곤해야 정한 이치인데, 피곤해하고 권태로워하는 것은 오히려 게으름으로 허송세월하는 이들인 것을 보면, 인간은 일을 해야 하고 일이야말로 신이 주신 축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루 부지런하면 하룻밤을 편히 잠들 수 있고 한 달 부지런하게 생활하면 생활의 향상을 볼 수가 있고, 1년, 2년, 10년, 평생을 부지런하게 생활하면 누구나 자타가 공인하는 크나큰 발전을 볼 수 있다. 부지런만 하면 게으른 이보다 몇십 배의 일을 해낼 수 있고, 따라서 몇백 배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다. 몇 십배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은 게으른 몇 십 명, 몇 백 명 몫의 인생을 산다는 이야기가 된다. 27.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재산 많은 부자면 행복한 사람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 어떤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든지, 최선을 다해 자기한테 맡겨진 일을 전심전력으로 이루어내며 현재를 충실히 살 줄 아는 사람은 우선 행복한 사람이다. 현재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꿈으로 언제나 일하는 것이 즐겁고 작은 일에도 행복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누구든 나름대로 성공을 거둘 것이다. 그런 사람이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중급 기술자든 고급 기술자든, 중국집 배달원이든, 학생이든, 관리든 마찬가지다. 28. 우리는 성장하면서 사회를 알고 배우고 체득해 가면서 자기 형성을 하는데, 사물을 보는 관점이나 사고의 방향, 마음 자세에 따라서 일생이 크게 달라진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인류의 모든 훌륭한 발전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29. 하루하루 발전하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다.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다. 태어나는 자리 나 환경, 조건이 똑같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똑같은 것이 있다. 누구의 미래든 당신의 발전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발전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미래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드는 건 순전히 자기 자신의 책임이다. 30. 실패한 사람, 불행한 사람을 한번 눈여겨보기 바란다. 그들은 모든 일과 모든 다른 사람들이 언제나 못마땅하고 자신이 처한 현재의 상황이 다 남의 탓이라고 투덜거리며 화내고, 된다는 일은 없고 다안 된다는 일뿐이며, 세상에 대해, 인간에 대해 미움과 의심이 가득 찬 얼굴로 사는 사람이다.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세상에 대한 불평과 증오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느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발휘를 스스로 포기하고 좌절과 실패만을 되풀이한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고는 자신의 발전을 가로막는 거대한 닫힌 철문이며, 그 철문 안에 스스로를 가둔 사람에게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 사람은 자신은 물론 주위의 사람들까지 힘들게 만드는 낙오자, 실패자로 아까운 세월을 허비하다가 참 잘못 산 일생으로 한 생애를 마감할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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