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라면 맛집 멘야하나비 신사점

멘야하나비 신사점

잘 손질된 고기와 채소, 거기에 노른자를 터뜨려 슥슥 비벼 먹으면 진국인 다양한 마제소바를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마제소바 맛집이다.  마치 일본에 여행 가서 현지 맛집에서 라면을 먹는 것과 같은 감칠맛이 나는 곳. 일본 여행에 가지 않고도 일본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한번 방문하면 다시 생각나게 하는 그런 맛집이다. 간이 세지 않아 안 질리고 매장분위기도 일본 스럽고 직원들도 젊고 친절하다. 가격대도 맛에 비해 저렴하다. 2015년 잠실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10개소 이상의 프랜차이즈로 확장 중이다.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0-44

메뉴 : 소유라멘 10,000원, 타이완라멘 11,000원, 마제소바 11,000원, 도니쿠 마제소바 14,000원, 네기시오마제소바 14,000원, 카레마제소바 12,000원, 키미스타 14,000원,  세아부라메시 4,000원, 타타키큐리 3,000원

운영시간 : 매일 11:30 ~ 20:25 / 14:25 ~ 17:30 브레이크타임 / 20:20 라스트오더

주차 : 주차불가, 가게 맞은편 잠원유료주차장에 주차

전화번호 : 0507-1365-7788

신사역 5번 출구로부터 도보 3분소요

가게 내부 도착하자 마자 키오스크로 예약번호 발행하거나 주문한다.

마제소바 11,000원, 소유라면 11,000원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

1. 우선 계란을 터트리고 면과 건더기를 비빈다.

2. 면을 1/3 정도 먹은 후 다시마 식초를 조금씩 뿌려 먹는다. (감칠맛이 나고 풍미가 좋아진다.)

3. 면을 다 먹고 난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다.

 

위 순서에 따라 맛있게 마제소바를 먹었다. 면을 다 먹고 난 후에는 소량의 밥이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오이메시(공깃밥)"라고 말하면 공깃밥을 가져다준다.

 

*마제소바는 마제루(섞다)와+ 소바(메밀국수)를 합친 말이다. 일본 나고야에서 시작된 마제소바의 원조 멘야 하나비 니이야마 사장이 직접 개발한 계란 노른자, 파, 고등어 가루 등 여러 재료와 함께 비벼 먹는 일본식 비빔소바이다.

 

소유라멘 11,000원

작년에 오사카에 가서 라면가게에서 라면을 먹었는데 맛있긴 했으나 꽤 짜다고 생각했는데, 멘야하나비 소요라멘은 한국인 입맛에 맛게 간이 적당해서 좋았다. 적당히 구수한 국물맛이 좋았다. 너무나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반숙계란도 아주 맛있었다. 일본여행과 일본라면이 당길 때마다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소유(醤油) 라멘은 간장라면이라는 뜻으로, 간장으로 국물 맛을 낸 국물이다. 닭뼈와 닭껍질, 야채 등으로 국물을 내고 돼지뼈 고은 국물을 합해 진한 맛을 낸다.

 

 

매장이 깔끔하고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여성분을 위해 머리끈도 비치되어 있다. 오픈식 주방은 청결하게 요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신뢰할 수 있다. 연예인들 싸인이 여러 개가 있는데 연예인들한테도 인정받은 맛집이란 뜻이다.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도 가게 내부 설치된 TV에 나와 시식 중이었다. 

 

맛있는 멘야하나비 신사점! 주말이나 평일 저녁 피크시간 때는 웨이팅이 있으므로 빠른식사를 위해 피크타임은 피해서 가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