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등 자연이 매우 아름다우며 역사적 분단의 아픔이 남아 있는 도시 철원여행지 추천 5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고석정 꽃밭
2. 주상절리 잔도길
3. 고석정
4. 철원문화역사공원
5. 삼부연폭포
1. 고석정꽃밭
- 위치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769
- 개장일시 : 8월 28일 ~ 10월 31일(낙화시점에 따라 폐장 시기 변동가능)
- 정기휴무 : 매주화요일
- 개방시간 : 09:00 ~ 21:00 (매표마감 20:00)
- 문의전화 : 033-455-7072
- 입장료 : 성인 기준 6,000원 (3,000원 철원지역상품권 교환 지급)
- 주차 : 고석정국민관광지주차장에 주차(※축제기간 휴일에 만차로 주차혼잡함. 주변에 주차)
24만 ㎡( 축구장 34개를 합쳐놓은 대규모 )에 달하는 고석정 꽃밭은 도착하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게 한다. 촛불 맨드라미를 비롯해 천일홍과 백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구절초, 버베나 등 10여 종의 꽃이 심겨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꽃밭에 있는 실제 꽃송이는 수억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해 가을엔 42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꽃 구경하기 훌륭한 곳이다.
1971년부터 포사격 훈련장이었던 이곳은 2015년 철원군에서 양도받은 후 2016년부터 꽃밭을 만들기 시작했다. 포성이 가득했던 군부대의 훈련지에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꽃을 심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전체 둘러보는 데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깡통열차를 타고 고석정꽃밭을 관람할 수도 있다. 먹거리부스에서 DMZ사과, 철원 오대미 등의 다양한 먹거리들도 즐길수 있고 구매가능하다.
2. 주상절리 잔도길
-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1139-52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무
- 입장시간 : 09:00 ~ 16:00(동절기는 15:00까지 운영)
- 문의전화 : 0507-1431-2225
- 입장료 : 성인 10,000원(철원사랑상품권 증정 5,000원)
- 주차 :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주차장과 드르니 매표소 주차장에 주차 가능
- 셔틀버스 안내 : 주말 및 공휴일 운영 / 운영시간 : 10:00 ~ 18:00 / 회차시간 30분(현장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 폭 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절벽과 허공 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 있는 길!"이다.
주상절리는 기둥 형상으로 갈라진 틈이라는 뜻으로 27만년 전 북한 평강군의 평강고원의 화산폭발로 분출된 용암이 강을 따라 흐르다가 철원, 연천 땅을 지나 파주까지 약 60km 정도를 덮었는데, 거대한 용암대지 위를 흐르던 강물은 오랜 세월 동안 침식을 거치며 무너져 내려 좁고 긴 협곡을 만들었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 폭포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순담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드르니 매표소에 도착하거나 그 반대로 드르니 매표소에서 출발할 수 있다. 순담매표소에서 주차하고 출발하면 처음부터 풍경이 더 좋은 주상절리길을 스릴있게 먼저 경험할 수 있다. 편도 3.6km 길을 완주하면 매표소 근처에 셔틀버스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매표소로 돌아올 수 있다. 휴일에는 관광객이 많아 셔틀버스를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전체 둘러보는 데는 2시간 이상 소요된다.
3. 고석정
- 위치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 이용시간 : 상시이용가능
- 문의전화 : 033-450-5558
- 입장료 : 무료
- 주차 : 고석정국민관광지주차장에 주차(소형 2,000원, 대형 5,000원/ 30분 이내 출차 시 무료)
고석정은 한탄강변에 있는 외로운 돌 위에 있는 정자라는 뜻이다. 조선 초기 임꺽정의 활동무대로 널리 알려진 국민관광지이며, 강 중앙에 10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특이한 남한대륙의 유일한 현무암 분출 지이다. 고석정 절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고석정 강가에서 운행하는 통통배를 타고 한탄강변을 유람하면 절경을 더욱 가까이서 보며 한탄강 뷰를 즐길 수가 있다. 선장님이 주변 경관을 설명하고 여러 형상을 닮은 바위들도 알려준다. 통통배는 일출 30분 후 ~ 일몰 30분 전까지 3인이상 수시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왕복 15분 정도다.
4. 철원역사문화공원/소이산 모노레일
-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금강산로 262
- 이용시간 : 09:00 ~ 18:00 / 매주화요일 정기휴무
- 문의전화 : 0507-1376-6401
- 모노레일 승차권 : 성인 5,000원(철원상품권 3,000원 증정)
- 네이버에서 "소이산 모노레일" 검색 후 인터넷 예매 가능 / 휴무 : 매주 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주차 : 철원역사문화공원 주차장에 주차
1930년대 철원군은 인구 8만 명 이상이 거주하였던 강원도 3대 도시였으며, 철원읍 시가지에는 철원군청, 철원경찰서, 철원극장, 철원역, 학교, 은행 등 근대적인 시설이 운영되었던 곳이었습니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그 당시 경제적으로 번성했던 철원읍 시가지를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재현하였으며, 특히 철원역에서는 소이산으로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탑승할 수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1946년 초에 북한정권하에서 신축한 노동당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소이산 모노레일은 몇 대 운영하지 않아 몇 주 전에 미리 예약해야 탑승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예약하지 못하셨다면 철원역사문화공원을 둘러본 후 도보로 소이산 정상까지 약 360m를 30분 정도면 등산 가능합니다. 철원읍 사요리 산 5 주변 주차하고 산에 올라가거나 역사문화공원에서 출발합니다. 소이산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넓은 철원평야를 내려다보는 전망을 자랑하는 곳으로 전방지역으로는 각 고지와 태봉국도성지, 평강고원 등을 바라볼 수 있고, 지뢰안전지대와 GOP를 연상케 하는 지뢰꽃길은 분단된 우리의 역사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표현한 곳으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오는 둘레길이 되었습니다.
노동당사란?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한국전쟁 전까지 사용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 때 실금이란 구실로 1개 리당 백미 200 가마씩을 착취하였으며 인력과 장비를 강제 동원했다. 시멘트와 벽돌로 쌓은 3층 건물 구조인데 당시 이 건물 일대가 철원읍 시가지로써 한국전쟁 당시 여타 건물들이 모두 파괴, 인멸되었음에도 유독 이 건물만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견고하고 튼튼하게 지어졌는지 짐작이 간다.
공산 치하 5년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 수탈과 애국인사들을 체포, 고문, 학살 등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하였으며, 한번 이곳에 끌려 들어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송장이 되어 나올 만치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곳이기도 하다. 이 건물 뒤 방공호에서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많은 실탄과 철삿줄이 발견되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이 건물 지하에서 시체냄새가 났다고 한다.
소이산은 어떤 곳인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소이산(所伊山)[362m]은 2012년 이전까지만 해도 민통선 안쪽에 있어 민간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산이었다. 362m의 낮은 산임에도 정상에서 철원역 관련항목 보기, 노동당사, 백마고지, 김일성고지, 제2땅굴 등이 한눈에 보이고 오랫동안 민통선 안에 위치하면서 생태계가 잘 보전된 지역이다. 민간의 개방 요구가 지속되었고, 개방을 반대하던 육군 6사단이 개방에 협조하면서,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이 민, 관, 군의 합동으로 2011년 12월에 완공되어 2012년 개방되었다.
5. 삼부연폭포
-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부연사 맞은편)
- 이용시간 : 상시이용가능
- 문의전화 : 033-450-5532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삼부연폭포 앞 주차장에 주차가능
철원 9경의 하나로 폭 1m에 높이 20m 규모의 폭포다. 폭포수가 높은 절벽에서 세 번 꺾여 떨어지고, 세 군데의 가마솥 같이 생긴 곳에 떨어진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다. 철원 9경 중 하나이며 경치가 빼어나 조선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이곳을 지나다가 진경산수화를 그렸다고 한다.
삼부연폭포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앞의 삼부연폭포를 관람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10분 정도로 철원도착과 동시에 가볍게 관람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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