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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주식 투자 원칙 5가지

by 수불석권 2023. 3. 22.

개인의 편향, 자기 확신, 감정에 휘둘린 판단 착오 등 주식투자의 성패를 가리는 모든 요인은 결국 투자를 실행하는 자신에게 있다. 오랜 시간 시장에서 검증한 5가지의 투자 원칙을 참고해 자신의 투자 원칙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보자.

 

목차

1. 장기투자

2. 정액적립식투자

3. 손절매 전략

4. 포트폴리오 조정전략

5. 투자원칙 지키기

 

"투자자의 가장 큰 문제이자 적은 자신이다."- 벤저민 그레이엄

거의 매일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미국 기업계에서는 아주 드문 일입니다. 저는 읽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대부분의 사업가들보다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생각하고, 충동적인 결정을 덜 내립니다.- 워런버핏

1. 투자 기간이 길수록 자산 수익률 리스크는 낮아진다.

장기투자자들은 경제불황이라고 주식을 팔지않는다.가격이 떨어지면 주워담는다. 워런버핏은 2008년떄나 언제나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마켓타이밍을 하지 않는다. 결국은 상승할때 주식수가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된다. 전 세계 돈이 미국에 몰려와 환율이 오르고 주식시장이 상승한다.

장기투자란 생각은 더 많이하고 행동을 덜 하는 방식이다. 생각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읽고 가만히 앉아 생각하는습관을 기르자.

개미가 범접할수없는 정보력과 천문학적 자금을 갖춘 해지펀드, 거물투자자 같은 세력에게 승리하는 방법은 장기투자가 유일하다. 장기투자를 하겠다면서 불안감에 계속되는 하락장을  버티지 못해 손절하고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스스로 생각하기에 '오를 만큼 오른' 주식을 매도하는 걸까?
 
그건 펀더멘털 변화도, 개인적인 현금 필요성도 아닌 오로지 가격 변동성만 보고 감정적으로 판단한 행위의 대가다. 단기 수익에 연연한다는 것은 곧 투자 수익성이 아닌 주가 변동성에 휘둘린다는 뜻이다. 주식투자자에게 최대의 적은 감정이다. 감정에 의존한 매매 때문에 소중한 돈을 잃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최소 5년 이상 장기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투자에 임하자.
 
 

2. 정액분할투자(DCA; Dollar Cost Averaging)를 한다. 시장타이밍을 맞히는 건 불가능하다.

정액분할매수법은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투자 전략이다. 즉, 특정 포지션에서 한 번에 매수하지 않고 투자 사이클 내내 정기적인 금액을 매수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방법이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기계적인 매매를 함으로써 감정적인 매매를 방지한다. 일정한 시간을 간격에 두고 기계적으로 주식을 사 모아가는 방법이다. ex) 매달 월급날 매수

S&P500지수와 VIX(변동성-주황)지수의 변화 추이

위 사진의 두 지수 사이의 갭이 가장 큰 구간은 역대 버블 붕괴 이후 찾아온 큰 폭락장이다. 이러한 폭락장에서 시장 최저점, 바로 이전의 최고점 혹은 회복 장세 초기 같은 시장 타이밍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시장 싸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저점 매수, 고점 매도는 애초에 불가능하다. 그러나 분할투자 원칙을 지키면 매수 매도의 의사결정 필요성을 제거해 주므로 갑자기 찾아오는 변동성과 불확실함 속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키워갈 수 있다.

 


장기투자라는 가정하에 투자 기간 전체를 두고 봤을 때 평균 매수가격은 저가 매수가 되고, 평균 매도 가격은 고가 매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정액분할투자의 장점이다. 오늘 매수한 가격이 지난주에 매수한 가격보다 더 상승하면 아까울수도 있다. 그러나 2달 후에 매수하는 가격이 지난주보다 30% 하락할 수도 있다. 매도전략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수익을 실현하려 하지 말고 일정 기간 동안 분량을 조금씩 매도해 평균 매도가격이 특정 순간의 매도가격보다 높아질 확률을 키우는 것이다.

 

3. '고위험 고수익'에 내포된 위험과 보상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손절매(Stop Loss) 전략을 세운다.

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 위험도는 높아진다. 고위험 자산, 변동성이 크고 리스크가 높은 주식에 투자한다고 반드시 고수익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고위험 투자는 높은 수익률로 이어질 수도 있고 낮은 수익률 혹은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을 기억하자. 만약 어느 정도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고위험 성장주에만 집중하는 ETF나 개별 종목에 투자했다면 그 리스크에 따른 결과값을 이해하고 손실 기준점을 확립해야 한다. 단기간 큰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으나 급락할 경우 어느 정도까지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 손절매 기준을 미리 계획해야 막상 그 상황에 닥쳐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4. 포트폴리오 조정(Rebalancing)으로 리스크를 낮춘다. 이는 수익률 증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ex) 포트폴리오를 주식 60%, 채권 30%, 금 10%라면 그 비율을 유지하도록 투자금을 조정한다. 만약 해당 분기에 주식이 급상승해 포트폴리오의 주식 비중이 80%까지 증가했다면 원래 목표로 한 배분 비율에 따라 주식 물량 20%를 청산해 채권과 금에 각각 재분배하는 식이다.

 


매 분기 말(3,6,9,12월 마지막 2일 또는 3일)에 시장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루어지면서 주가 조정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주로 연기금이나 뮤추얼펀드(회사형 펀드), 보험 회사의 자산운용사 등의 패시브 펀드들이 리밸런싱을 한다. 이들에게는 내부적으로 자산 배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그에 맞추어 포트폴리오를 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 관점에서 유용한 전략은 주기적으로 있는 리밸런싱 시점에 주로 대규모 매도세(Sell off)가 있으니(특히 해당 분기 주식시장이 많이 상승했을 때) 그러한 가격 변동성이 있을 것을 미리 감안해야 한다.

 

5. 투자 원칙을 지킨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최적화한 투자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반드시 지키는 실행력이다. 주식투자에 실패한 사람은 이러한 투자 원칙을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도 지키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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